카페투어 3

오산 데일리오아시스, 선인장이 둥둥 떠있는 귀여운 색감의 인생카페 다녀왔어요!

솔직히 말해서 요즘 카페들 다 비슷비슷하잖아요? 인테리어도 거기서 거기고... 근데 가끔은 정말 눈이 번쩍 뜨이는 곳이 있더라고요. 이번에 다녀온 오산 데일리오아시스가 딱 그랬어요. 입구부터 그 특유의 쨍한 오렌지 컬러가 반겨주는데, 아—여기는 무조건 사진 백 장이다 싶었죠. (웃음) 입구 옆에 세워진 메뉴판만 봐도 사장님 센스가 느껴져요. 결정 장애 있는 저는 한참을 서성였답니다. 시그니처 메뉴들이 워낙 유명해서 뭘 마실지 고민되더라고요. 말차 음료부터 수플레 팬케이크, 더치 베이비까지... 사실 밥을 너무 배불리 먹고 간 터라 디저트는 꾹 참았는데, 지금 생각하니 조금 후회되네요. 다음엔 꼭 저 폭신해 보이는 팬케이크를 먹어보고 말 테다, 다짐하면서 안으로 들어갔죠. 짜잔, 드디어 주문한 음료들이 나..

오산 동탄에서 찾은 진짜 인생 카페, 데일리오아시스 말차 덕후라면 무조건 가야 할 이유!

솔직히 말해서 요새 동탄이나 오산 쪽 카페들, 다 거기서 거기인 느낌이라 좀 질리고 있었거든요. 인스타그램에서 핫하다고 해서 가보면 막상 커피 맛은 그냥 그렇고 사람만 바글바글해서 기 빨려 돌아오기 일쑤였죠. 그런데 얼마 전에 진짜 보석 같은 곳을 발견했습니다. 바로 오산 세교 쪽에 있는 '데일리오아시스'인데요. 이름부터 뭔가 사막에서 오아시스 만난 느낌이라 기대 반 의심 반으로 들어갔는데... 와, 여기는 진짜더라고요.일단 문 열고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이 알록달록한 인테리어! 정말 제 취향을 저격했습니다. 보통 미니멀리즘이랍시고 온통 하얗게만 칠해놓은 카페들이 많은데, 여기는 노랑, 주황, 파랑 같은 원색을 정말 세련되게 써서 들어가는 순간 기분이 확 밝아져요. 왠지 여기서 사진 찍으면 보정 안 해도 ..

한강 위에 떠 있는 한 컷 — 동작대교 구름카페 노을·야경 완전 가이드

한강 위에 카페가 있다는 얘기, 들어보셨나요? 동작대교의 '구름카페'는 말 그대로 다리 위에 둥실 떠 있는 유리 전망실 같은 카페예요. 주간도 괜찮지만, 솔직히 이곳의 매력은 노을이 강을 붉게 물들이고, 도시 불빛이 반짝일 때 폭발합니다. 창밖으로 길게 뻗은 강변 불빛과 맞물리면 사진이 거의 자동으로 잘 나와요(과장 조금 섞음). 입구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유리창이 쭉 이어진 내부가 나오는데, 의자가 창 쪽을 향해 배치되어 있어 자리 선택이 관건입니다. 창 너머로 보이는 건물들의 불빛이 물 위에 동글동글 번지는 느낌, 거기에 창 유리의 반사가 레이어를 만들어줘서 사진 구성이 정말 재밌어요. 제가 갔을 땐 바깥 난간을 따라 걷는 사람들 실루엣이 섞여서 더 분위기 있더라고요. 테이블에는 비교적 평범..

카테고리 없음 2026.02.08